운동 지식

러닝머신? 야외 달리기?

예민한N씨 2022. 4. 6. 12:00

추웠던 겨울이 서서히 풀리고, 날씨가 좋아지면서 운동 욕구가 올라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러닝 운동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처럼 신발장에서 잠자고 있던 러닝화를 꺼내기에도 좋은 날씨가 됐다. 그렇다면 안에서 달릴 건지 야외에서 달릴 건지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글을 읽어보자.


러닝머신과 야외 달리기 둘 다 똑같은 달리기니까 효과가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운동에서 사용하는 근육은 차이가 있다.

 

[러닝머신(트레드밀)]

먼저, 러닝머신의 경우 하체의 후면 근육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에너지가 덜 든다. 그 이유는 러닝머신의 레일이 뒤로 이동하기 때문에 하체의 후면 근육으로 지면을 차지 않기 때문이다. 즉, 운동량의 경우 야외에서 달리기를 뛰는 것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러닝머신의 경우 어느 정도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야외 달리기보다 관절의 충격이 덜하면서 안전하다.

 

 

[야외 달리기]

야외 달리기의 경우 앞으로 나가기 위해 하체의 후면 근육을 활용하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가 러닝머신과 비교하여 더 들 수밖에 없다. 또한, 야외 달리기 시 테크닉에 따라 얼마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는 운동량에서도 차이가 난다. 테크닉이 안 좋을 경우 금방 지치기 때문이다. 또한 체중에 따라 러닝화의 선택이 중요해지고, 올바르게 선택해야 장기적으로 관절에 안전하다.

 

[러닝머신 VS 야외 달리기]

위에서 서술한 내용 이외의 장단점도 있다. 러닝머신의 경우 날씨와 온도의 영향을 타지 않아 초보자도 꾸준히 마음만 먹으면 즐길 수 있다. 야외 달리기의 경우 날씨가 안 좋거나 춥거나 더운 경우 의류를 잘 착용하더라도 힘들 수 있다. 

또 다른 점은 러닝머신의 경우 TV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자유로워 지루함이 덜 할 수 있다. 물론 야외 달리기의 경우도 변하는 경치로 지루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코스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운동 전문가의 추천은?]

나의 추천은 그래도 야외 달리기이다. 러닝머신은 차선책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달리기는 인간이 오래전부터 해왔던 것이고 전신을 활용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물론 러닝머신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러닝머신의 경우 야외 달리기와 다른 근육 사용과 호흡이 달라지기 때문에 야외 달리기를 추천하는 것이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이 달리기를 뛸 곳이 마땅하지 않고(예를 들면 차들이 너무 많이 다는 곳에 산다거나) 야외 달리기가 지루하다면 러닝머신이라도 뛰어야 할 것이다.

 

[달리기를 하기 전에]

달리기를 뛰기 전이라면 충분한 준비 운동은 필수다. 생각보다 무릎이라는 관절은 약하며 통증이 금방 올라온다. 땀이 살짝 날 정도로 가볍게 움직이고, 그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달리기를 뛰러 가기 전 (약 2시간)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하여  달리기 시 탈수 증상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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