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은 전 아티클에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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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은? (건강)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 우리들의 조상들은 생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면, 우리는 모든 상황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아침에 깨우는 알람 소리, 집안에 각종 소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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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전문가인 나는 누군가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해져 있거나 갑작스럽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당연히 운동을 권한다. 하지만 그것도 매우 소프트한, 매우 약한 운동을 추천한다. 바로 그것은 '산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산책을 정말 거의 신봉하다시피 하는데, 그 이유는 명상도 되지만 정말로 당장 몸에 효과가 강력하게 나오는 '약'과 같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산책의 효과]
첫 번째로, 산책이 좋은 이유는 야외활동이라는 점에 있다. 야외에서 운동하였을 때 효과를 분석한 논문에서 실내 운동과 비교하여 활력과 긍정적인 참여의 느낌이 더 크다고 하였다. 또한, 야외운동이 긴장과 혼란, 분노 그리고 우울이 감소하고 에너지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
둘째로는, 산책의 경우 저강도 운동에 속하기 때문에 신체에 스트레스 누적이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의 효과는 가져갈 수 있으면서 부담은 없는 것이다. 그리고 관절의 부담도 적다.
셋째로는, 햇빛을 보며 신체의 생체리듬을 맞추게 되고, 비타민D 합성에도 도움을 준다. 밤 낮이 바뀐 경우 햇빛을 보며 생체리듬을 정상으로 돌리게 된다. 비타민D는 면역력 등에 효과가 있다.
넷째로는, 풍경이나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바뀌면서 뇌가 좀 더 환기가 잘 될 수 있게 해 준다.
그렇다면 운동의 효과는 뭘까?
신체는 근육을 사용하면서 산소의 이용률이 높아진다. 또한, 혈액순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면서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도 증가한다. 이러한 효과는 신체의 교감신경의 활성도를 낮춰준다.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뇌의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특정 단백질의 기능도 활성화된다.
[산책 시간]
시간이 없다면 10~15분도 괜찮다.
사실 저강도 운동에 속하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부담은 없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15분이라도 시간을 낸다면 좋을 것이다. 나 또한 스트레스 받을 때 산책을 나갔다 온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15분 정도의 시간은 다들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녀오면 스트레스와 나쁜 생각은 많이 풀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