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서비스 하나를 만드는 것만큼 어렵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정보가 중요해진 세상에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 빅테크부터 작은 서비스들까지 유저를 모으기 위해 커뮤니티 기능을 넣고 유저 스스로 정보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쌓을 수 있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는 100%의 유저가 모두 참여하기 보다는 소수의 헤비유저가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대부분은 소위 말하는 눈팅인 것이다.
어쨌거나 서비스를 성장시키거나 입소문의 내기 위해서는 우리는 '디깅러'를 잡아야 할 것 같다.
디깅러는 오타쿠 또는 덕후랑 다른 부분이라고 한다면 오타쿠는 개인적 차원의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데에 비해 디깅러는 그 재미를 소통하고 자랑한다고 한다. 사실 비슷한 개념인데 내가 이해되는 다른 차이점은 적극적으로 그 문화나 콘텐츠를 공유하냐 안 하냐의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쓴 오바라 가즈히로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면 이를 응원하는 '세컨드 크리에이터'가 나타나고 그들은 제품이 완성되면, 별도의 요청이 없어도 알아서 홍보에 앞장선다고 한다. 여기서 세컨드 크리에이터는 천재 주변에 있으면서 함께 작품을 창조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즉 해당 제품이나 콘텐츠의 팬(Fan)이다. 결국 돌아보면 불특정 다수를 잡으려 하기보다는 내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을 한 명이라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말이 쉽지, 내 제품이나 콘텐츠를 나만큼이나 좋아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만큼 매력적이어야 할 것이다. 완전 혁신적이거나 기존의 painpoint를 잘 파악하고 개선하거나 말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기획 공부 글쓰기 - Day 11 [예술가적 마인드 가지기] (0) | 2023.04.04 |
---|---|
매일 기획 공부 글쓰기 - Day 10 [생산성 높이기] (0) | 2023.04.03 |
매일 기획 공부 글쓰기 - Day 8 [도전하기] (0) | 2023.04.01 |
매일 기획 공부 글쓰기 - Day 7 [나는 잡부도 나쁘지 않다.] (0) | 2023.03.31 |
매일 기획 공부 글쓰기 - Day 6 [플랫폼은 양심적이어야 한다.] (0) | 2023.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