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모든 사람이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하면 스쿼트를 해야겠다고 한다. 오죽하면 스쿼트 챌린지라고 해서 친구들끼리 모르는 사람들끼리 스쿼트 개수를 정해놓고 매일매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이러한 스쿼트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는데 막상 하면 중심이 안 잡히거나 넘어지기 일수다. 어떻게 아냐고? 내가 트레이너 하면서 너무 무수히 봤다. 이것이 바로 이 글을 쓰는 목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쿼트를 잘할 수 있을까? 바로 권하고 싶은 것은 의자 스쿼트이다.
잘 한번 생각해보자. 대부분 의자에는 다들 쉽게 앉는다. 관절에 이상이 없는 이상 남녀노소 다 잘 앉는다. 하지만 스쿼트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는 순간 자세가 이상해진다. 엉덩이를 쭉 빼고 무릎이 흔들린다.
의자 스쿼트 방법은 이렇다.
1. 바퀴가 달리지 않은 의자를 뒤에 둔다.
2.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린다. 발의 방향이 11시 1시로 향하게 한다.
3. 팔만 앞으로 하거나 팔짱을 낀 상태로 의자에 앉았다 일어난다. 앉을 때 무릎이 모이면 안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의자에 앉을 때처럼 앉아야 한다. 이것도 잘 되지 않는다면 그냥 의자에 앉았다 일어났다도 괜찮다. 신체활동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둘째로는 벽 스쿼트이다.
1. 벽에 기대고 다리를 넘어지지 않을 만큼 그림과 같이 앞으로 둔다.
2. 다리는 고정한 상태로 통증이 없는 상태까지 앉았다 일어난다. 무릎이 모이면 안된다.
그렇다면 개수는?
노인 : 15개 이상 1세트 이상 (가능한 만큼)
일반 : 20개 이상을 목표로 3세트 이상 (가능한 만큼)
[글을 마무리하며]
나는 개인적으로 스쿼트보다 좋은 운동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스쿼트는 생각보다 인체 친화적이지 않은 운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두 다리와 두 팔을 번갈아 사용하는 동작이 더 많기 때문에 이러한 동작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GYM에서 무거운 무게로 스쿼트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척추 건강에 염려가 된다.
내가 생각하는 하체 근력 강화는 마이클 보일이 추천하는 런지이다. 척추에도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하체를 강력하게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또 내가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마이클 보일은 누굴까?)
유명 대학-프로 스포츠팀 및 미국 올림픽 대표팀들과 유명 선수들의 스트렝스&컨디셔닝 자문가 및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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