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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지식

입으로 호흡하고 있다면

[하루에 2리터짜리 생수병 4천 개만큼 호흡한다.]

우리는 입과 코로 하루에 1만 4천 번에서 2만 번 정도의 호흡을 합니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더 많이 할 수도, 더 적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호흡을 공기의 양으로 치면 8,000리터 이상이라고 합니다. 의식하지 못하지만 심장이 뛰는 만큼 우리는 쉬지 않고 숨을 마시고 뱉고 있습니다.

 

호흡의 기술의 저자 '제임스 네스터'는 현대인들은 호흡의 중요성을 잊고 그저 의학적인 치료에만 집중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그는 이 책에서 부드러운 음식과 환경의 변화는 구강구조를 좁게 만들어 입 호흡을 하게 만들었다고 했으며, 이것은 몸의 pH 농도를 무너뜨려 각종 알레르기와 질병을 유발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호흡이 좋다고는 많이들 아십니다. 그럼 깊고 크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고자 합니다.

 

[입호흡과 코호흡의 차이는 유해 물질과 세균을 거를 수 있느냐 없느냐]

먼저, 코가 막히거나 비염 등으로 입호흡을 하게 되면 코 안의 섬모와 같은 필터 기능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어 우리는 바이러스에 더 취약합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와 유해 물질이 그대로 들어와 입안으로 들어와 입 냄새, 충치, 각종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얼굴의 변형 또한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입 호흡을 하게 되면 주걱턱이나 구강구조의 변형도 일어난다고 합니다.

 

밤에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고 자게 된다면 입호흡을 하게 되고, 수면 무호흡이나 각종 바이러스 등을 유입하게 될 수 있다.

예능에 나온 송은이 씨가 수면 시에 입 테이프를 사용한 모습입니다. 깨어있는 동안에는 의지로라도 코호흡을 할 수 있지만 수면 중에는 도구의 도움을 빌려야 합니다.

 

 

[코 호흡은 면역기능과 원활한 산소 공급에 영향을 준다]

그저 바이러스를 막는 것만이 코 호흡의 장점이 아닙니다. 코 호흡으로 마시게 된 공기는 부비강을 지나면서 혈관 내벽에서 분비되는 산화질소를 만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없애고 호흡기의 혈관을 이완시키게 됩니다. 또, 과호흡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보통 입 호흡을 하고 있고, 이러한 사람들이 코 호흡을 연습하게 되면 이러한 장점들이 불안 증세나 질환으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부비강

*산화질소는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며 세포에 산소 공급을 해줍니다. (성 건강, 피로 해소, 혈관 확장 등등)

 

[호흡은 깊고 크게? 글쎄]

뭐든 과한 게 안 좋은만큼 호흡도 과하면 좋지 않다. 필요 이상의 호흡은 폐 세포에 손상이 갈 수도 있고, 산소의 흡수를 낮출 수 있다. '제임스 네스터'는 오랜 취재와 연구를 통해 최적의 호흡수는 분당 약 5.5회, 더 적게 더 적은 양을 마시고, 깊게 뱉는 것이라고 하였다.

 

 

알레르기나 비염, 코 뼈의 휨 등으로 인해 코 호흡이 어렵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과호흡의 위험성에 대하여 가져오겠습니다.

 


참고 문헌

 

제임스 네스터, 호흡의 기술. 북트리거

오경아, “3~5세 때 입 호흡하면 주걱턱 등 얼굴 변형 … 면역질환에도 취약”. 중앙일보

Leon Chaitow, 호흡 양상 장애의 인지 및 치료, 영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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